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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04 2009년 상반기 밀린 감상문들 2
  2. 2008.11.21 뮤지컬 _ 록키호러쇼
  3. 2008.06.12 연극 _ 쉬어매드니스

2009년 상반기 밀린 감상문들

2009. 8. 4. 00:42



뮤지컬 _ 지킬앤 하이드 0222 LG아트센터 류정한,김소현,김선영


뮤지컬 _ 자나, 돈트! 0228 세종m시어터 이진규


연극 _ 억울한 여자 0306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2관


연극 _ 강철왕 0308 아르코시티 소극장


연극 _ 39계단 0309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이석준


연극_ 청춘, 18대1 0314 두산아트센터 Space111


연극 _ 손숙의 어머니 0424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


뮤지컬 _ 주유소 습격사건 0510 백암아트홀 이동근


뮤지컬 _ 빨래 0515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임창정,조선명
                    0517 홍광호, 곽선영



연극 _ 레인맨 0529 SM아트홀 김마리아


뮤지컬 _ 오디션 0509 원더스페이스 동그라미 극장 박용전, 이영윤
                      0530 허규,신효선
                      0604 이승현,이영윤


연극 _ 설공찬전 0609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연극 _ 민들레 바람되어 0423 자유소극장 정웅인,이지하,이지현
                                 0611 자유소극장 조재현,이지하,황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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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도 한줄이나마 좀 써서 정리해야지 하면서 미루던게 열작품이 넘어가면서 포기.
보고싶었던게 아니면 안보니까 다들 좋았지만, 그래도 꼽자면

주유소습격사건 > 지킬앤하이드 ≥ 5/30 오디션 순으로 좋았음.

주유소습격사건, 저거 못봤으면 얼마나 땅을치고 후회했을까. 
마지막공연을 못본게 가슴에 사무친다, 흙흙.


오디션은 이승현씨가 떠나고 난후 이젠 끝인가 싶었는데, 혜성처럼(?)등장한 허규씨가 다시 우리품으로 돌려줬다.
허규씨의 더 잘할게요는 남호마크의  epiphany, 쏭드윅의 midnight radio 만큼이나 환상적이고 폭발적이다.

작년쯤인가. 한작품 두번이상 보지 말고 이것저것 넓게 보자고 다짐했는데, 다 필요없다니까.





뮤지컬 _ 록키호러쇼

2008. 11. 21. 16:09

1119 S.H홀
송용진,고명석,김신의,에녹


컬트의 고전 명작이란 화려한 수식어는 다 어디로..
이건 약해도 너-무 약하다. 심지어는 헤드윅에도 밀린다.
(원작을 보면, 헤드윅과 록키호러픽쳐쇼를 같은 컬트로 묶는게 미안할만큼 록키가 훨씬 쇼킹하고 헤드윅이 훨씬 고상하다.)
뮤지컬매거진에서 연출가의 인터뷰를 보니.
이렇게 과감한(?) 연출의 이유로 본인이 보기에 민망했다 라고 하던데 이건 뭐...... %@$^@$!$

먼저 본 밤비가 이렇다 싶게 꽂히는 곡이 없다기에 이상하다 싶었는데,
연출에 있어서 강약이 전-혀 없더군.
핀마이크 두고 굳이 핸드마이크는 왜쓴거야, 아.. 생각할수록 속상하다.

아, 배우들이, 넘버들이 너무 아깝다.
그러니까,
 다음에 제대로 된 연출의 록키호러쇼가 나오거든, 그때도 꼭 프랑큰퍼터 해주세요.






연극 _ 쉬어매드니스

2008. 6. 12. 02:32

0611 예술마당2관


관객이 결말을 정하는 독특한 관객 참여형 폭소추리극!
이라는 컨셉은 좋은데, 이 결말이라는게 몇가지로 한정이 되어있다보니
억지스럽게 짜맞춘다는 인상을 지울수가 없다.
배우들에겐 조금 무리가 되더라도 더 다양한 레파토리를 갖췄다면 좋았을텐데.

배우들 연기는 전체적으로 괜찮았는데,
써니역의 여배우분은 연습 많이 하셔야겠더라.

+ 보면서도 설마설마 했는데 커튼콜때 조연출님 소개시켜주더라. 에녹, 이게 얼마만이야ㅠㅠ
(사실 한시간반 공연보다 몇초 본 에녹이 더 좋더라, 우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