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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31 ㅋㅌ 1
- 2010.01.16 콘서트 _ 박효신 10주년 기념콘서트 ‘2009 Gift Live Tour Plus’
- 2010.01.02 2009년 하반기 1
- 2010.01.02 연극 _ 에쿠우스(EQUUS) 1
- 2009.12.24 1222 디너의여왕, Kitchen everyday 2
- 2009.12.21 1211 홍대 cafe noda
- 2009.12.10 동대문 _ 에베레스트
- 2009.12.04 닌자어쌔신(Ninja Assassin, 2009)
- 2009.12.04 제니스까페, 방켓, 글로리아진스
- 2009.08.04 2009년 상반기 밀린 감상문들 2
콘서트 _ 박효신 10주년 기념콘서트 ‘2009 Gift Live Tour Plus’
2010. 1. 16. 02:05I LOVE U !!!!!!!!!!
2009년 하반기
2010. 1. 2. 03:24뮤지컬 _ 그리스 0726 2:00 동숭아트홀 이현,신주연,팽태호
이제 그리스는 그냥저냥. 더이상 매력이 없다.
전아민소니를 놓친게 안타까울따름.
아, 이현소니는 내가 봐온 대여섯명의 소니중 "내가원하는건"을 가장 무리없이 불렀음.
김산호 대니의 코러스 빵빵한 "아찔해~"랑은 많이 다르더이다.
뮤지컬 _ 웨딩펀드 0730 대학로문화공간 이다 1관
기대도 안했지만 이건 좀...
볼거라곤 전병욱씨의 능청스런 연기랑 예쁜무대. 그뿐.
뮤지컬 _ 젊음의 행진 0805 3:00 코엑스아티움 임대석,김지우
코엑스 아티움 처음가봤는데 잘만들어놨더라.
최근에 지붕붕괴됐다던데 겉만 번지르르한건가;
이번연출도 추민주씨가 맡은건지 전체적으론 지난시즌과 거의 같다.
김지우씨는 실력이 월등히 늘었는데,
남자주인공 임대석씨는 끼가 너무 없더라.
노래잘하던 형부도 없고, 귀여운 교생선생님도 떠나고남은건 상남이뿐이었는데
낮공연이라 사람이 적어선지 컨디션이 안좋아서인지 너무 대충하는바람에 굉장히 기분상했음.
뮤지컬 _ 노트르담 드 파리 0805 국립극장
조순창,문혜원,서범석,박은태,임호준,김정현
박은태그앵구아르, 서범석 프롤로 너무 보고 듣고 싶었다ㅠㅠ
그렇게 그리던 belle의 전주가 흘러나왔을때는 정말이지 눈물이 뚝뚝.
못본새 그앵구아르는 춤이 늘었고, 프롤로는 카리스마폭발,
거의 노트르담드범석 수준이었다.
조순창씨는 윤형렬씨의 소프트버전이랄까.
느낌은 비슷하지만 창법이 조금 더 가벼워서 처음 관람하는 관객에겐 좋을듯.
새로 합류하신 최수형씨도 깜짝놀랄만큼 잘하시고 좋았는데
문혜원 에스메랄다는 참.... 보헤미안 너무하더라.
바다가 평생 에스메랄다 해야겠음.
연극 _ 나쁜자석 0809 악어극장 2:00 정동화
작품 괜찮았고,
정동화씨 연기 굉장히 좋고,
극장 좁고 덥고 답답.
뮤지컬 _ 치어걸을 찾아서 0824 롤링홀
뮤지컬이라기보다는 펌프보이즈의 원래 형태처럼
노래에 이야기들을 붙여만든 퍼포먼스인데,
나는 감히 B뮤지컬의 탄생이라 정의했음.
소품허술하고 스토리 황당하고 전문배우도 아닌 밴드의 연기는 어설프지만
요새 대학로가면 발에 채이는 로맨틱코미디물들보다 2564배는 더 낫다.
연극 _ 날 보러와요 0829 3:00 신촌 더 스테이지
살인의 추억이 원작에 충실했던건지,
살인의 추억이후에 작품이 수정된건지는 몰라도
영화랑 굉장히 비슷했다.
배우들연기나, 무대, 음향, 연출 전부 괜찮은 웰메이드였음.
연극 _ 락희맨쇼 1127 마방진 극공작소
본인들도 민망했던지 포스터에 번듯이
"웃자고만든 10년전연극"이라고 써놓았지만,
고전이 계속 재상연되는건
현재에도 유효한 코드가 있기때문.
메세지도 공감대도 없으면 그나마 방패세운 개그라도 빵빵터져야 할터인데
전혀 웃기지를 않으니 이걸 어쩌나.
고선웅씨라면 예리하고 센스있게 웃겨주리라 예상했는데 크게 실망했다.
뮤지컬 _ 오디션 0719 6:30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 허규
0809 6:30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 이승현
1205 7:30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 이승현,이영윤
한번만 더 보면 열번이던가?
횟수세기 포기.
허규 병태 노래 듣고싶고,
새로운 선아를 만나고 싶고,
다복이는 다시 사투리 썼으면 좋겠다.
뮤지컬 _ 스페셜레터 1226 9:00 sm아트홀
김남호 송욱경 최호중 강정우 박종민 홍희원 최주리
상연기간 길다고 넋놓고있다가 놓칠뻔;;
포스터도 그렇고 작품설명도 그렇고 처음부터 끝까지 군대이야기일줄 알았는데
중간중간에 아마도 감동코드를 위해 넣은듯한 러브스토리가 꽤 끼어있다.
그런데 이게 좀 본 극(뭐가 본 이야기인지 모를정도로 분량이 많지만)에 비해
많이 우중충해서 집중도도 떨어지고 작품의 일관성도 떨어지더라.
러브스토리 빼고 깔끔하게 군대이야기로만 밀고나가는게 좋을뻔.
플롯자체만 놓고보면 새로울것도 없고 개그코드 자체도 크게 웃긴건아닌데
디테일한 부분까지 제대로 연기해주시는 배우들덕에 실컷 웃다 나왔다.
일병역할 하신 강정우씨, 당신은 연기 신인가요?ㅋㅋㅋㅋㅋㅋ
넘버들만 좋으면 이캐스팅그대로 몇번이나 관람했겠지만,
귀에 남는 넘버도 없고 서울상연도 이미 끗-.
P.S 남호씨 이제 노래 왕창왕창 많이 하는 배역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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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도 아니고 2일에 올려주는 센스.
연극은 보고나면 빨리 메모라도 남겨야지 원 기억이 안난다.
1222 디너의여왕, Kitchen everyday
2009. 12. 24. 12:54요즘 인기라는 디너의여왕.
운이좋았는지 전날예약으로도 가능했는데,
다른테이블들도 단 한테이블도 빠짐없이 전부다 예약석.
위치도 애매한데 맛이 엄청좋은가보네 했는데 정말 좋았다.
대략이런분위기.
에피타이저빵. 버터가 맛있음+_+
새우탕면.
국물도 얼큰하고 싱싱한 해산물도 실하게 들어서 좋았는데, 면이 쌀국수면....
우동면이었음 더할나위없겠다면서 살짝 아쉬워 해놓고도 다 먹고나왔다.
타이커리와소프트크랩.
위에 올려진 크랩이 정말 특이하다.
어떻게 튀겨낸건지 등껍질은 셀로판지처럼 투명하고 얇아서 속이 다 보이고, 몸체전부를 먹을수 있음.
커리는 에베레스트에서 먹었던 커리를 많이 희석해놓은 느낌.
부드럽고 맛있다.
이건 이날의 베스트, 유린기.
네 맛을 옮겨내기엔 내 단어들이 너무 짧구나. 미안해....
커피나 마실까 하다가 차가 막히는바람에 배가 고파져서 들른 키친에브리데이.
주택가 아파트들 사이에 꼭꼭 숨어있는데다 간판도 없어서 이쪽주민아니면 못찾아올듯.
크림치즈샌드위치와 레몬에이드.
홈메이드란말이 괜한말이 아닌가보다. 크림치즈맛이 정말 독특하다.
내가 좋아하는 양파도 아낌없이 듬뿍. 양도많고 가격도 좋고 몸에도 좋고.
너───무 좋아서 전도하고싶은데 저도 다시찾아가라면 못찾아가겠네예.
1211 홍대 cafe noda
2009. 12. 21. 13:52생애 첫 여행을 떠나기 전날, 까페노다.
두번째 방문인데 이날도 외관은 못찍었다.
연두부샐러드.
소스는 두부에 흔히 쓰는 간장소스인데, 위에 올린 아몬드덕분에 씹는맛이 좋다.
고소하고 상큼하고~
닭고기덮밥.
점심에 한솥도시락 치킨마요를 먹고 저녁에 또 닭고기덮밥+_+
부드럽고 맛있다. 여기 음식들이 대체로 간이 슴슴하고 부드러워서 뭔가 몸에 좋은일을 하는기분.
쯔유파스타.
국물이 흥건한 파스타는 처음인것 같네. 처음먹어보는 맛이었는데 시원하고 깔끔하고 좋았다.
여기음식답지않게 살짝 매콤.
후식으로 시킨 마끼아또와 라떼.
라떼는 우유가 좋은지 아주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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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의 깜찍한 선물 로즈허브화분과 손수만든 동전지갑을 모셔들고 집에 온 시각이 pm 11:30.
9시간있으면 내 생애 첫 여행이 시작되는데,
그간의 복잡한 심경+첫경험이라는 부담감+and so on 때문에 짐은 반도 못챙겼다.
잠은푹자야하고 시간은 없고 대강 생각나는것만 추려 담은후 이것저것 깨작대다 취침.
그리고 7일간 여행.
이제껏 살면서 가장 무계획적이고 즉흥적인 일이었는데, 거의 불편함이 없었다.
그래서 이젠 덜 생각하면서 살기로 했는데,
어쨋거나 이번달안에 여행사진 정리할수 있을까?
동대문 _ 에베레스트
2009. 12. 10. 21:33
꽤 괜찮은 네팔음식점이란건 몇년전에 들어 알고있었는데,
어찌어찌하다 이제서야 다녀옴.ㅁ
집에서 도보로 30분거리였다.
티비에서는 인도(혹은 네팔)뮤직비디오가 계속 나온다.
밥은 따로주문.
이제까지 살면서 내가 향에 약하단건 이날 처음알았다.
반도 못먹었고 포기. 난으로 배채우고 나왔다ㅠㅠ
자칭커리매니아인 도나는 맛있다고 잘 먹던데 나는 영 힘들더라, 괜히 좀 억울.
이날 내 저조한식욕에는 가게에서 연신 울리는 인도음악과 어디선가 계속 피워대는 향도 크게 한몫한듯 싶다.
프랑스어 울렁증에 이어 인도음악 울렁증이야? OTL
세상은 넓고 먹을건 많은데 저런게 장애가 되다니...... 흙흙
+ 그래도 난만큼은 진----짜 맛있었다. 저것만 따로 포장판매하는지 알아봐야겠다.
닌자어쌔신(Ninja Assassin, 2009)
2009. 12. 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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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의 첫 헐리우드주연작으로 제작초부터 화제가 되었던 닌자어쌔신이 드디어 개봉했습니다.
국내인지도에 따른 마케팅때문인지 제작자인 워쇼스키 형제가 많이 부각되었지만,
감독은 <브이포벤데타>로 인상적인 데뷔를 한 제임스 맥티그입니다.
영화의 내러티브는 굉장히 단순합니다.
이작품과 자주 비교되는 킬빌의 복수모티프인데요,
이 작품에선 이미지와 액션을 보여주기위한 최소의 장치에 불과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도 그럴것이 이 영화의 목적은 애초에 탄탄한 내러티브가 아닌
서구인의 시각으로 본 황홀한 동양의 이미지와 액션을 그려내는데 있거든요.
때문에 단순하다거나 허술하다, 혹은 잔인해서 싫어하시는 관객과
화끈한 이미지와 액션에 열광하는 관객으로 뚜렷하게 양분되는 양상인듯 하더군요.
지극히 평범한 시각을 갖고있는 저에겐,
초반 야쿠자아지트 시퀀스나 세탁소 시퀀스는 조금 오싹하긴 했지만,
잔인한장면으로 인한 고통보다 액션으로 인한 쾌감이 훨씬 컸습니다.
러닝타임 내내 피칠갑의 향연임에도 끔찍함이 덜했던건
제대로 B무비의 느낌을 살린 피CG의 덕도 컸다고 생각합니다.
저 개인적으론 많이 지적당하는 내러티브의 단순함은
오히려 화면 그 자체에만 몰입할수 있는 좋은장치였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구입해간 팝콘엔 손도 못대고 러닝타임내내 화면만 뚫어져라 보다왔거든요.
어디하나 공을들이지 않은 장면이 없었지만,
단연압권은 카타르시스의 절정, 마지막 라이조와 오즈누의 대결장면이었습니다.
흡사 게임의 한장면을 보는듯 비현실적이고도 환상적인 느낌이 아주 새로웠습니다.
이부분만 조금 더 길게, 조금 더 느리게 촬영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을만큼 정말 멋지더군요.
이제 비의 이야기를 해보자면,
발음이나 연기도 괜찮았지만, 빚어놓은듯한 근육과 액션은 정말 기대이상이었습니다.
체구때문에 대역도 거의 쓰지 못했다고 들었는데,
정말 고생했겠구나 하는 생각이 수십번은 들더군요.
어린아역들의 연기도 좋았고, 청소년기의 아역 이준씨의 연기도 굉장히 탁월했습니다.
감정보다 액션연기의 비중이 높았던 성년라이조완 달리 청소년기의 라이조는 감정연기의 비중이 꽤 높았는데,
첫출연작임에도 불구하고 어색한부분이 전혀없었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영화에서 볼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워낙 마음에 든 작품이다 보니 장점만 죽 나열해 놓은것 같지만,
실제로도 단점을 굳이 꼽자면 라이조의 헤어스타일이나, 돈을 너무 아낀 캐스팅, 다소 짧은 러닝타임정도입니다.
각자 영화를 보는 목적은 다르겠지만,
2008년 <스피드레이서>에 이은 이번 <닌자어쌔신>은,
재패니메이션매니아로 유명한 워쇼스키형제의 오리엔탈 아니 일본판타지 2탄쯤으로 정의할수 있겠습니다.
생각없이 보고 뒤끝없이 나올수 있는게 이 영화의 장점이자 단점이겠지만,
일본문화의 무엇이 이토록 헐리웃의 감독들을매료시키는가에 대해 생각할거리도 안겨주네요.
아무생각없이 롤러코스터를 탄것처럼 짜릿하고도 후련한 기분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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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무비패널 첫 리뷰-_-;
무비패널이라 쓰고 무임금 홍보알바라 부른다.
의무감에 쓰긴썼는데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듯한 예감.
암튼 닌자어쌔신 최고!
A급연출진의 B무비, 이보다 더 좋은게 어딨어!
(내가 박쥐에 열광하는 이유도 마찬가지)
제니스까페, 방켓, 글로리아진스
2009. 12. 4. 16:02제니스파스타와 오늘의 피자.
원래 목적지는 피치키친이었는데 임시휴업. 그래도 제니스까페의 피자는 정말 맛있다.
김치볶음밥과.... 뭐였지... 어쩌구 패티.
실내가 어두워서 사진찍기도 힘들고, 눈도 아픈데 빵맛하나로 다 용서.
와 파리크라쌍 호두슈와 계피롤?
야외테라스가 생긴것만 좋다.
2009년 상반기 밀린 감상문들
2009. 8. 4. 00:42뮤지컬 _ 주유소 습격사건 0510 백암아트홀 이동근
뮤지컬 _ 빨래 0515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임창정,조선명
0517 홍광호, 곽선영
연극 _ 레인맨 0529 SM아트홀 김마리아
뮤지컬 _ 오디션 0509 원더스페이스 동그라미 극장 박용전, 이영윤
0530 허규,신효선
0604 이승현,이영윤
연극 _ 설공찬전 0609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연극 _ 민들레 바람되어 0423 자유소극장 정웅인,이지하,이지현
0611 자유소극장 조재현,이지하,황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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