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2 디너의여왕, Kitchen everyday
2009. 12. 24. 12:54요즘 인기라는 디너의여왕.
운이좋았는지 전날예약으로도 가능했는데,
다른테이블들도 단 한테이블도 빠짐없이 전부다 예약석.
위치도 애매한데 맛이 엄청좋은가보네 했는데 정말 좋았다.
대략이런분위기.
에피타이저빵. 버터가 맛있음+_+
새우탕면.
국물도 얼큰하고 싱싱한 해산물도 실하게 들어서 좋았는데, 면이 쌀국수면....
우동면이었음 더할나위없겠다면서 살짝 아쉬워 해놓고도 다 먹고나왔다.
타이커리와소프트크랩.
위에 올려진 크랩이 정말 특이하다.
어떻게 튀겨낸건지 등껍질은 셀로판지처럼 투명하고 얇아서 속이 다 보이고, 몸체전부를 먹을수 있음.
커리는 에베레스트에서 먹었던 커리를 많이 희석해놓은 느낌.
부드럽고 맛있다.
이건 이날의 베스트, 유린기.
네 맛을 옮겨내기엔 내 단어들이 너무 짧구나. 미안해....
커피나 마실까 하다가 차가 막히는바람에 배가 고파져서 들른 키친에브리데이.
주택가 아파트들 사이에 꼭꼭 숨어있는데다 간판도 없어서 이쪽주민아니면 못찾아올듯.
크림치즈샌드위치와 레몬에이드.
홈메이드란말이 괜한말이 아닌가보다. 크림치즈맛이 정말 독특하다.
내가 좋아하는 양파도 아낌없이 듬뿍. 양도많고 가격도 좋고 몸에도 좋고.
너───무 좋아서 전도하고싶은데 저도 다시찾아가라면 못찾아가겠네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