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의 시대/카모메식당'에 해당되는 글 15건

  1. 2009.12.24 1222 디너의여왕, Kitchen everyday 2
  2. 2009.12.21 1211 홍대 cafe noda
  3. 2009.12.10 동대문 _ 에베레스트
  4. 2009.12.04 제니스까페, 방켓, 글로리아진스
  5. 2009.01.25 도곡동 _ 아띠제 (Artisee)
  6. 2008.12.27 남산 _ 남산돈까스 2
  7. 2008.12.27 명동 _ 틈새라면
  8. 2008.11.30 홍대 _ La Tupina 2
  9. 2008.06.20 삼청동 _ 눈나무집
  10. 2008.06.20 이태원 _ 오키친(OKitchen)

1222 디너의여왕, Kitchen everyday

2009. 12. 24. 12:54



요즘 인기라는 디너의여왕.
운이좋았는지 전날예약으로도 가능했는데,
다른테이블들도 단 한테이블도 빠짐없이 전부다 예약석.
위치도 애매한데 맛이 엄청좋은가보네 했는데 정말 좋았다.



대략이런분위기.




에피타이저빵. 버터가 맛있음+_+



새우탕면.
국물도 얼큰하고 싱싱한 해산물도 실하게 들어서 좋았는데, 면이 쌀국수면....
우동면이었음 더할나위없겠다면서 살짝 아쉬워 해놓고도 다 먹고나왔다.


타이커리와소프트크랩.
위에 올려진 크랩이 정말 특이하다.
어떻게 튀겨낸건지 등껍질은 셀로판지처럼 투명하고 얇아서 속이 다 보이고, 몸체전부를 먹을수 있음.
커리는 에베레스트에서 먹었던 커리를 많이 희석해놓은 느낌.
부드럽고 맛있다.



이건 이날의 베스트, 유린기.
네 맛을 옮겨내기엔 내 단어들이 너무 짧구나. 미안해....


커피나 마실까 하다가 차가 막히는바람에 배가 고파져서 들른 키친에브리데이.
주택가 아파트들 사이에 꼭꼭 숨어있는데다 간판도 없어서 이쪽주민아니면 못찾아올듯.


크림치즈샌드위치와 레몬에이드.
홈메이드란말이 괜한말이 아닌가보다. 크림치즈맛이 정말 독특하다.
내가 좋아하는 양파도 아낌없이 듬뿍. 양도많고 가격도 좋고 몸에도 좋고.
너───무 좋아서 전도하고싶은데 저도 다시찾아가라면 못찾아가겠네예.



1211 홍대 cafe noda

2009. 12. 21. 13:52



생애 첫 여행을 떠나기 전날, 까페노다.
두번째 방문인데 이날도 외관은 못찍었다.




연두부샐러드.
소스는 두부에 흔히 쓰는 간장소스인데, 위에 올린 아몬드덕분에 씹는맛이 좋다.
고소하고 상큼하고~


닭고기덮밥.
점심에 한솥도시락 치킨마요를 먹고 저녁에 또 닭고기덮밥+_+
부드럽고 맛있다. 여기 음식들이 대체로 간이 슴슴하고 부드러워서 뭔가 몸에 좋은일을 하는기분.


쯔유파스타.
국물이 흥건한 파스타는 처음인것 같네. 처음먹어보는 맛이었는데 시원하고 깔끔하고 좋았다.
여기음식답지않게 살짝 매콤.


후식으로 시킨 마끼아또와 라떼.
라떼는 우유가 좋은지 아주 고소했다.

-

언니의 깜찍한 선물 로즈허브화분과 손수만든 동전지갑을 모셔들고 집에 온 시각이 pm 11:30.
9시간있으면 내 생애 첫 여행이 시작되는데,
그간의 복잡한 심경+첫경험이라는 부담감+and so on 때문에 짐은 반도 못챙겼다.
잠은푹자야하고 시간은 없고 대강 생각나는것만 추려 담은후 이것저것 깨작대다 취침.
그리고 7일간 여행.

이제껏 살면서 가장 무계획적이고 즉흥적인 일이었는데, 거의 불편함이 없었다.
그래서 이젠 덜 생각하면서 살기로 했는데,
 어쨋거나 이번달안에 여행사진 정리할수 있을까?


동대문 _ 에베레스트

2009. 12. 10. 21:33




꽤 괜찮은 네팔음식점이란건 몇년전에 들어 알고있었는데,
어찌어찌하다 이제서야 다녀옴.ㅁ
집에서 도보로 30분거리였다.


이런분위기.
티비에서는 인도(혹은 네팔)뮤직비디오가 계속 나온다.



기본셋팅. 저 접시는 커리를 덜어먹는 용도.



난, 스페셜치킨커리(左), 치킨커리(右).
밥은 따로주문.

이제까지 살면서 내가 향에 약하단건 이날 처음알았다.
반도 못먹었고 포기. 난으로 배채우고 나왔다ㅠㅠ
자칭커리매니아인 도나는 맛있다고 잘 먹던데 나는 영 힘들더라, 괜히 좀 억울.
이날 내 저조한식욕에는 가게에서 연신 울리는 인도음악과 어디선가 계속 피워대는 향도 크게 한몫한듯 싶다.
프랑스어 울렁증에 이어 인도음악 울렁증이야? OTL

세상은 넓고 먹을건 많은데 저런게 장애가 되다니...... 흙흙

+ 그래도 난만큼은 진----짜 맛있었다. 저것만 따로 포장판매하는지 알아봐야겠다.

제니스까페, 방켓, 글로리아진스

2009. 12. 4. 16:02


홍대 Jenny's cafe
제니스파스타와 오늘의 피자.
원래 목적지는 피치키친이었는데 임시휴업. 그래도 제니스까페의 피자는 정말 맛있다.


대학로 Banquet
김치볶음밥과.... 뭐였지... 어쩌구 패티.
실내가 어두워서 사진찍기도 힘들고, 눈도 아픈데 빵맛하나로 다 용서.

대학로 큰 대로변 스타벅스자리에 새로 들어온 Gloria jean's
와 파리크라쌍 호두슈와 계피롤?
야외테라스가 생긴것만 좋다.





도곡동 _ 아띠제 (Artisee)

2009. 1. 25. 05:15


어느하나 넘치고 모자람없이 다 맛있었다.
원래 토마토는 잘 안먹는데 저 스파게티에 들어간 토마토는 남김없이 다 먹었음.
시저샐러드가 소스도 그렇고 재료도 그렇고 특이했는데,
언니말론 양도 줄고 맛도 좀 변했단다.

신나게 먹다가 옆자리에 할말 많으신 아주머니몇분께서 앉아주시는 바람에
조용-히 후딱먹고 나왔다.



남산 _ 남산돈까스

2008. 12. 27. 02:44


남산에서 3년이나 학교를 다녀놓고도 바로옆에 있던 여길 몰랐네.

이름때문인지 가격은 비쌌지만 (돈까스\7,500),
오랫만에 먹는 분식돈까스라 한그릇 깨끗이 비웠다.

크리스마스날 돈까스, 아아 로맨틱해

명동 _ 틈새라면

2008. 12. 27. 02:09

 


크리스마스 이브날 언니가 먹은 계떡(안매운것)과 내가먹은 빨계떡(매운것).
한달넘게 겪고있는 소화불량땜에 간단히 먹자고 선택한건데, 그나마도 잘 못먹었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 소화불량, 날좀 놔주어



그리고 스폰지하우스에서 이스턴프라미스를 봤다.
내 "그들각자의 영화관 참여감독작품 찾아보기 프로젝트"의 첫번째.

못온새에 북까페에 저런게 생겼더라.
제일 맘에 들었던 아임낫데어.
정작 영화볼땐 졸았으면서....




+ 비고 모텐슨 최고!!!!!!!!!!!!!!


홍대 _ La Tupina

2008. 11. 30. 01:36



티비랑 시끄러운 음악만 없었음 더 좋았을텐데.

삼청동 _ 눈나무집

2008. 6. 20. 02:39


 0619

그 유명한 삼청동 눈나무집.
다른 블로그들에서 봤을땐 살얼음이 끼어 나오는것 같았는데 바뀐건가?

면발이 탱글탱글 맛있긴 한데,
일부러 찾아갈만큼은 아닌것 같다.
매스컴의 힘이란..

다음에 혹시 가게 된다면 꼭 떡갈비를 먹어봐야지.


이태원 _ 오키친(OKitchen)

2008. 6. 20. 02:25



0619

오랫만에 맛있게 잘 먹었다, 꺄아
양이 많이 적고, 완두콩샐러드(?)가 그저그랬던것 빼곤 다 좋았다.
특히 야채수프랑 스테이크가 Good, 디저트로 나온 치즈타르트도 좋고.

요새 편도선이 많이 부어 소화도 안되고 고생이었는데,
이곳 음식들은 조리를 잘했는지 소화가 잘 되더라.

언니 고마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