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een 선정 Best 영화100편

2009. 4. 22. 22:11

1. 잔다르크의 수난

   - La Passion De Jeanne d'Arc

감독 : 칼 드라이어

프랑스, 1928년, 111분

 

2. 수색자들 - The Searchers

감독 : 존 포드

주연 : 존 웨인, 제니퍼 헌터

미국, 1956년, 119분


 

3. 게임의 법칙 - La Regle du Jeu

감독 : 장 르노와르

주연 : 마셀 달리오, 노라 그레고

프랑스, 1939년, 113분


4. 7인의 사무라이

감독 : 구로사와 아키라

주연 : 도시로 미후네, 세이지 미야구치

일본, 1954년, 141분

 

5. 비정성시 - 悲情城市

감독 : 후 샤오시엔

주연 : 양조위, 이천록, 신수분

대만, 1989년, 158분


 

6. 스트레인지러브 박사 -

Dr. Strangelove : Or How I Learned to Stop Worring and Love the Bomb

감독 : 스탠리 큐브릭

주연 : 피터 셀러, 조지 스코트

영국, 1964년, 93분

 

7. 도쿄이야기 - 東京物語

감독 : 오즈 야스지로

주연 : 류 시슈, 히가시야마 시에코

일본, 1953년, 134분

 

8. 흔들리는 땅 - La Terra Trema

감독 : 루키노 비스콩티

나레이터 : 루키노 비스콘티, 안토니오니 피에트란젤리

이탈리아, 1947년, 160분

 

9. 나폴레옹 - Napoleon

감독 : 아벨 강스

주연 : 알베르 듀 드네, 지나 마네스

프랑스, 1927년, 235분

 

10. 적과 백 - Csillagosok', Kantonak

감독 : 미클로스 얀초

헝거리, 1967년, 90분

 

11. 사랑은 비를 타고 - Singin' in the Rain

감독 : 스탠리 도넌, 진 켈리

주연 : 진 켈리, 데비 레이놀즈

미국, 1952년, 102분


 

12. 알레리 전투 - La Battaglia di Algeri

감독 : 질로 폰테코르보

주연 : 부라힘 하제크, 장 마르탕

알제리, 이탈리아, 1965년, 135분

 

13. 협녀 - 俠女

감독 : 호금전

주연 : 서풍 시첸

홍콩, 1969년, 175분


 

14. 아푸 3부작 - Pather Panchali, Aparajito, Apu Sansar


감독 : 사티야지트 레이

주연 : 커누 바네르지, 카루나 바네르지

인도, 1955년-1959년, 112분, 108분, 103분

 

15. 시간이 흐르면 - Im Lauf der Zeit

감독 : 빔 벤더스

주연 : 류디가 포글러, 한스 츠슈라

독일, 1976년, 176분

 


16. 신봉자 - Il Conformista

감독 :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주연 : 장 루이 트랜티낭, 스테파니아 산드렐리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1971년 115분


 

17.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 Angst Essen Seele Auf

감독 :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

독일, 1973년, 90분

 

18. 자전거 도둑 - Ladri di Biciclette

감독 : 비토리오 데 시카

주연 : 람베르토 마졸라니, 엔초 스타요라

이탈리아, 1948년, 90분


 

19. 미녀와 야수 - La Belle et la Bete

감독 : 장 꼭또

주연 : 장 마리, 조셋 대이

프랑스, 1946년, 95분

 

20. 카사블랑카 - Casablanca

감독 : 마이클 커티즈

주연 : 험프리 보가트, 잉그리드 버그만

미국, 1942년, 102분


21. 유랑극단 - O Thiassos

감독 : 테오 앙켈로폴로스

주연 : 에바 코타마니두, 페트로스 잘가디스

그리스, 1975년, 230분

 


22.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 Once Upon a Time in America


감독 : 세르지오 레오네

주연 : 로버트 드 니로, 제임스 우즈, 제니퍼 코넬리

미국, 1984년, 225분


 

23. 아기레, 신의 분노 - Aguire, der Zorn Gottes


감독 : 베르너 헤어조크

주연 : 클라우스 킨스키, 로이 구에라

독일, 1972년, 94분

 

24. 시민케인 - Citizen Kane

감독 : 오손 웰즈

주연 : 오손 웰즈, 조셉 코튼

미국, 1941년, 119분

 

25. 파드레 파드로네 - Padre Padrone

감독 : 파올로 따비아니, 비토리오 따비아니

주연 : 오메로 안토누띠, 사베리오 마리오니

이탈리아, 1977년, 114분


 

26. 시티 라이트 - City Lights

감독 : 찰리 채플린

주연 : 찰리 채플린, 버지니아 체릴, 해리 미어

미국, 1931년, 81분

 

27. 메트로폴리스 - Metropolis

감독 : 프리츠 랭

주연 : 브리지트 헬름

독일, 1926년, 125분

 

28. 전함 포템킨 - Bronenosets Potyomkin

감독 : 세르게이 에이젠슈타인

주연 : 알렉산더 앙뜨노프, 그레고리 알렉산드로프

소련, 1925년, 115분

 


29. 세도 - Ceddo

감독 : 우스만 셈벤

주연 : 타바라 응다아이유_[K

세네갈, 1976년, 117분

 

30. 안드레이 루블레프 - Andrei Roublev

감독 :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주연 : 아나톨리 솔로니친, 이반 라피코프

소련, 1966년, 185분


 

31. 아라비아 로렌스 - Lawrence of Arabia

감독 : 데이비드 린

출연 : 피터 오툴, 알렉 기네스, 오마 샤리프

영국, 1962년, 222분

 

32. 81/2 - Otto E Mezzo

감독 : 페데리코 펠리니

주연 : 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

이탈리아, 1963년, 138분

 

 

33. 와일드번치 - The Wild Bunch

감독 : 샘 페킨파

주연 : 윌리암 홀덴, 어니스트 보그나인

미국, 1969년, 134분

 

34. 대지 - Zemlya

감독 : 알렉산더 도브첸코

주연 : 스테판 슈크라트, 세뮨 스바젠코

소련, 1930년, 80분

 

35. 칠레전투 - Batalla de Chile

감독 : 파트리시오 구즈만

칠레, 1973-78년, 3부작, 106분, 99분, 97분


 

36. 현기증 - Vertigo

감독 : 알프레드 히치콕

주연 : 제임스 스튜어드, 킴 노박

미국, 1958년, 128분


 

37. 부르조아의 비밀스런 유희 -

   Le Charme Discret de La Bourgeoisie

감독 : 루이스 브뉘엘

주연 : 페르난도 레이, 델피느 세이리그

프랑스, 1972년, 102분


 

 

38. 무쉐뜨 - Mouchette

감독 : 로베르 브레송

주연 : 나딘 노티오, 마리 카디날

프랑스, 1966년, 80분

 

 

39. 정사 - L'Avventura

감독 :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주연 : 모니카 비티

이탈리아, 1960년, 145분

 

40. 무방비도시 - Roma Citta Aperta

감독 : 로베르토 롯셀리니

출연 : 안나 마그나니

이탈리아, 1945년, 101분

 

41. 에디푸스왕 - Edipo Re

감독 : 피에르 파올로 파졸리니

주연 : 프랑코 치티, 실바나 망가노

이탈리아, 1967년, 104분


42. 400번의 구타 - Les 400 Coups

감독 : 프랑소와 트뤼포

주연 : 장 피에르 레오

프랑스 , 1959년, 101분

 

43. 줄 위의 종달새 - Larks on a String

감독 : 이리 멘첼

출연 : 버츠라프 네스카슈, 루돌프 플루신스키

체코슬로바키아, 1968년

 


44. 환타지아 - Fantasia

월트디즈니스튜디오

미국, 1940년, 135분

 

 

45. 어린이들의 왕 - 孩子王

감독 : 첸 카이게

주연 : 사원, 양학문

중국, 1987년, 196분

 

46. 대부 2부작 - The Godfather, The Godfather Part2

감독 : 프란시스 코폴라

주연 : 알 파치노, 말론 브란도

미국, 1971, 1974년, 각 175분, 200분


 

47. 재와 다이아먼드 - Popioli Diament


감독 : 안제이 바이다

주연 : 즈비그니에프 치블스키, 에바 크지제프스카

폴란드, 1958년, 104분


 

48. 이레이저헤드 - Eraserhead

감독 : 데이빗 린치

주연 : 존 넌스, 샤롯트 스튜어트, 알렌 조셉

미국, 1976년, 89분


49. 블레이드 러너 - Blade Runner

감독 : 리들리 스코트

주연 : 해리슨 포드, 룻거하우머

미국, 1982년, 117분

 

50. 맨하탄 - Manhattan

감독 : 우디 알렌

주연 : 다이안 키튼, 마리엘 헤밍웨이

미국, 1979년, 96분

 

51. 이지라이더 - Easy Rider

감독 : 데니스 호퍼

주연 : 피터 폰다, 데니스 호퍼

미국, 1969년, 94분

 

52. 천국의 아이들 - Les Enfants du Paradis

감독 : 마르셀 카르테

주연 : 알레티, 장 루이 발로, 마리아 카자레스, 피에를 르노와르

프랑스, 1945년, 190분

 

53. 벤허 - Ben-Hur

감독 : 윌리엄 와일러

주연 : 찰톤 헤스톤, 잭 호킨스, 휴 그리피스

미국, 1959년, 222분

 


54. 몽콕하문(열혈남아)

감독 : 왕가위

주연 : 유덕화, 장만옥

홍콩, 1987년, 90분


55. 2001년 우주여행 - 2001:A Space Ddyssey

감독 : 스탠리 큐브릭

주연 : 케어 다레, 게리 록웨드, 윌리엄 실베스타

미국, 1968년, 140분

 


56. 금지된 장난 - Jeux Interdits

감독 : 르네 끌레망

주연 : 브리지트 포세, 조르쥬 푸톨리, 슈잔느 쿠르탈

프랑스, 1952년, 86분

 

57. 모던타임즈 - Modern Times

감독 : 찰리 채플린

주연 : 찰리 채플린, 포레트 고다르

미국, 1938년, 87분


 

58. 제 3의 사나이 - The Third Man

감독 : 캐롤 리드

주연 : 오손 웰즈, 조셉 코튼

미국, 1949년, 105분


 

59. 네 멋대로 해라 - A Bout de Souffle


감독 : 장 뤽 고다르

주연 : 장 폴 벨몽도, 진 세버그

프랑스, 1959년, 90분

 

60.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Gone with the Wind

감독 : 빅터 플레밍

주연 : 클라크 게이블, 비비안 리, 레슬리 하워드,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

미국, 1939년, 232분


 

61.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 West Side Story

감독 : 로버트 와이즈

주연 : 나탈리 우드, 리차드 베이머, 조지 체키리스

미국, 1961년, 151분

 

62.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 -

Last Tango in Paris / Ultimo Tango a Parigi

감독 :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주연 : 말론 브란도, 마리아 슈나이더, 장 피엘 레

이탈리아/프랑스, 1972년, 206분


 

63. 시계태엽 오렌지 - A Clockwork Orange

감독 : 스탠리 큐브릭

주연 : 말콤 맥도웰, 패트릭 마기

영국, 1971년, 137분

 

64. 서부전선 이상없다 - All Quiet on the Western Front

감독 : 루이수 마일스톤

주연 : 루 에어즈, 윌리엄 베이크웰, 러셀 다리슨

미국, 1930년, 103분

 

65. 프라하의 봄 - The Unbearable Lightness of Being

감독 : 밀로스 포먼

주연 : 다니엘 데이 루이스, 줄리에뜨 비노슈, 레나 올린

미국, 1988년, 173분

 

66. 터미네이터 - The Terminator

감독 : 제임스 카메론

주연 : 아놀드 슈왈츠네거, 린다 해밀턴, 마이클 빈

미국, 1984년, 109분

 

67. 사운드 오브 뮤직 - The Sound of Music

감독 : 로버트 와이즈

주연 : 줄리 앤드류스, 크르스토퍼 플래머

미국, 1965년, 172분

 

 

68. 이블 데드 - The Evil Dead

감독 : 샘 레이미

주연 : 브루스 캠벨, 엘런 산트와이즈

미국, 1983년, 86분

 


69. 혹성 솔라리스

감독 :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주연 : 도나타스 바이오니스, 타탈리야 본다르츄크,

        니콜라이 그리니코

소련, 1972년, 165분

 

 

70. 쥘과 짐 - Jules Et Jim

감독 : 프랑소와 트뤼포

주연 : 잔느 모로, 오스카 웨르나, 앙리 세르

프랑스, 1961년, 108분

 


71. 로이사이더의 째즈 클럽 - All That Jazz

감독 : 밥 포시

주연 : 로이 샤이더, 제시카 랭

미국, 1979년, 123분

 

72. 여름의 폭풍 - Senso

감독 : 루키노 비스콘티

주연 : 아리다 배리, 퍼리 그렌저

이탈리아, 1954년, 119분

 

73. 베니스의 죽음 - La Morte A Venezia

감독 : 루키노 비스콘티

주연 : 다크 보가드, 뵤른 앙드레센, 실바나 망가노

이탈리아, 1971년, 130분

 


74. 국가의 탄생 - The Birth of a Nation

감독 : D.W 그리피스

주연 : 릴리안 기슈, 헨리 월소르, 메에 미슈

미국, 1915년, 115분

 


75. 킹콩 - King Kong

감독 : 메리안 C. 쿠퍼

주연 : 페리 레이, 로버트 암스트롱

미국, 1933년, 100분


 

76. 사이코 - Psycho

감독 : 알프레드 히치콕

주연 : 안소니 퍼킨스, 자넷 리, 존 개빈

미국, 1960년, 108분

 

77. 산딸기 - Smultronstallet

감독 : 잉그마르 베르히만

주연 : 빅토르 세스트렘, 잉그리드 츄린

스웨덴, 1957년, 89분

 

78. 지옥에 떨어진 용감한 자들 - La Caduta Degli Dei

감독 : 루키노 비스콘티

주연 : 다크 보가드, 잉그리드 츄린

이탈리아, 스위스, 1969년, 155분

 

79. 지옥의 묵시록 - Apocalypse Now

감독 : 프라시스 포드 코폴라

주연 : 말론 브란도, 마틴 쉰, 로버트 듀발

미국, 1979년, 147분

 


80. 선착장 - On the Waterfront

감독 : 엘리아 카잔

주연 : 말론 브란도, 에바 마리 세인트, 로드 스타이거

미국, 1954년, 107분

 

 

81. 길 - La Strada

감독 : 페데리코 펠리니

주연 : 안소니 퀸, 줄리에타 마시나

이탈리아, 1954년, 107분

 

 

 

82. 아메리칸 그래피티 - American Graffiti

감독 : 조지 루카스

주연 : 리차드 드레이퓨스, 론 하워드

미국, 1973년, 112분


83. E.T. - The Extra - Terrestrial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주연 : 헨리 토마스, 디 워레스, 드류 베리모어

미국, 1982년, 115분

 

 

84. 흑인 올페 - Orphee

감독 : 장 꼭또

주연 : 장 마레, 마리아 카자레스, 프랑소와 페리에

프랑스, 1950년, 112분


 

85. 사형대의 엘리베이터 - Ascenseur Pour L'Echafaud

감독 : 루이 말

주연 : 모리스 로네, 잔느 모로, 리노 밴츄라

프랑스, 1957년, 91분

 


86. 전화의 저편 - Paisa

감독 : 로베르토 롯셀리니

이탈리아, 1946, 114분

 

87. 제7의 봉인 - Der Sjunde Inseglet

감독 : 잉그마르 베르히만

주연 : 막스 폰 시도우, 군나르 뵤른스트랜드

스웨덴, 1956년, 97분

 


88. 양철북 - Die Blechtrommel

감독 : 폴커 슐렌도르프

주연 : 다비트 베넨트, 마리오 아돌프, 앙겔라 빙클러

독일, 프랑스, 1979년, 142분

 

89. 엠 - M

감독 : 프리츠 랭

주연 : 피터 로레, 오토 베르니케, 구스타프 그륜트겐스

독일, 1931년, 99분

 

90. 외인부대 - Le Grand Jeu

감독 : 자끄 페데이

주연 : 마리 벨, 피에르 리셜 윌름

프랑스, 1933년, 120분

 

91. 욜 - Yol

감독 : 일마즈 귀니

주연 : 타리크 아칸, 세리프 세제르

터키, 1982년, 111분

 

92. 분노의 주먹 - Raging Bull

감독 : 마틴 스콜세지

주연 : 로버트 드 니로

미국, 1980년, 128분

 


93. 나쁜 피 - Mauvais Sang

감독 : 레오스 까락스

주연 : 줄리에뜨 비노슈, 드니 라방

프랑스, 1986년, 119분


 

94. 파리 텍사스 - Paris, Texas

감독 : 빔 벤더스

주연 : 해리 딘 스탠톤, 나스타샤 킨스키

독일, 1983년, 145분


 

95. 나막신의 나무 - L'Albero Degli Zoccoli

감독 : 엘만노 올리

주연 : 루이지 오르나기, 프란체스카 모리지, 오말 브리료리,

         카르메로실버

프랑스, 1978년, 187분


 

96. 바그다드 까페 - Bagdad Cafe

감독 : 퍼서 아드론

주연 : 마리안네 제게브레히트, 잭 팔란스

독일, 1987년, 91분

97. 브라질 - Brazil

감독 : 테리 길리암

주연 : 조나단 프라이스, 로버트 드 니로, 이안홀름

영,미합작, 1985년, 135분

 

98. 역마차 - Stagecoach

감독 : 존 포드

주연 : 존 웨인, 토마스 미첼, 클레어 트레버

미국, 1939년, 99분

 

99. 달콤한 인생 - La Dolce Vita

감독 : 페데리코 펠리니

주연 :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 아니타에크버그, 아누크 에메

이탈리아, 1960년, 174분

 

100. 스타워즈 - Star Wars

감독 : 조지 루카스

주연 : 마크 하밀, 해리슨 포드, 캐리 피셔, 알렉기네스

미국, 1977년, 121분

 

도쿄! (Tokyo!, 2008)

2009. 4. 19. 01:57

도쿄! 상세보기
                                               090418 광화문스폰지하우스


 팔이 안으로 굽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봉준호감독의 흔들리는 도쿄가 가장 좋았다.
지금생각해보니까 내용은 공익광고같기도 한데, 
가장 도쿄, 일본스러운 소재를 딱 찝어내
어색하지 않게 플롯속에 잘 녹여낸 솜씨에 입이 떡 벌어지더라.
캐스팅도 어찌나 적절한지, 다케나카나오토에 이어 아라카와 요시요시까지 등장했을땐
으흠, 봉준호감독 취향이 살~짝 의심스러워지던걸.
무엇보다도 가장 맘에들었던건 영상미였다.
솔직히 봉준호감독 영화는 정-말 잘 만들지만 영상이 살짝 촌스러운감이 있었는데
이젠 드디어 스타일까지 장악하는구나, 무서운사람. 계속 진화하고있어.

앞서 말했듯 미셸 공드리의 아키라와 히로코는 공드리작품치고는 영상이며 내용이며 너무 평범했다.
후반부에 카세 료가 거대한 선물더미위에서 포장과 씨름하던 짧디짧은 장면을 제외하곤
공드리스러운 부분이라곤 하-나도 없었다.
변신모티프도 프란츠카프카와 최인훈의 소설에서 보던거고.

레오까락스의 광인은 보류.
최근 본 어떤 영화들보다도 가장 충격적이고 강렬했다.
감독도 배우도 정말 광인같아.


사족 - 요새 도쿄와 파리는 아예 상품이 되어버린것 같다.
저 두 도시의 매력이 뭐길래 이렇게 잘 팔리는지, 그 근처에도 못가본 나로서는 그저 신기하기만 했는데
사랑해 파리도 그렇고, 아예 노골적으로 도시명을 떡하니 달고만든 도쿄!(내용이야 뭐가 됐든)까지 나오니 배가 좀 아파온다.
조만간 서울!이란 제목으로도 옴니버스 영화 하나 찍으면 좋겠다.
이해영,김태용,이와이슌지,왕가위 요렇게








영화제 세가지

2009. 4. 8. 23:36


(내맘대로)영화제 법칙 1.
꼭 한번에 다 몰아서 한다.

연극 _ 리본(Re-born)

2009. 4. 5. 02:11


0331 까망소극장

예정에도 없다가 급 관람.
처음 가본 극장이었는데, 그간 다녔던 극장중에 가-장 작았다.
가뜩이나 좁은 무대에 윗쪽벽이 좀 튀어나와있어서 굉장히 답답하더라.
또 출연배우들은 거의가 다 건장한 남자분들이라 동선이고 뭐고
서있는 공간에서 옴짝달싹 못하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과학하는마음3처럼 동시다발적인 대사가 아님에도,
이와 비슷한 효과를 내는 강약조절없는 대사톤에
초반 20분정도는 도대체 뭔가 싶었는는데
다행히도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나아지더라.
어쩌다보니 범죄를 저지른 여 죄수가 능력(?)있는 변호사를 만나 
이미지메이킹을통해 다시re-born하여 여론을 호도해 승소한다는
영화(혹은 뮤지컬) 시카고와 동일한 플롯에 사회비판소스 약간.

무대뒤쪽에있던 병풍이라고 하기에도 뭐 스러운 소품을 이용한 장면전환도 재밌었고,
발리우드영화마냥 뜬금없이 튀어나오는 음악과 춤도 촌스러우면서 재밌었다.
다만 중반부 여주인공의 의상이 바뀌는 부분에서
공중으로 뜨는 시간이 길어 흐름이 좀 끊기는건 좀 아쉬웠다.
옷을 겹쳐입어 뜯어낼수있게 하거나, 연습을 많이해서 시간을 단축했어야 했는데.

그러고 보니 이렇게 아무정보없이 예매도 안하고 급 관람하긴 이번이 처음인것같네.
사실, 극장으로 가는길에 이런저런 걱정을 좀 했었는데
가끔씩은 이런 일탈(?) 아닌 일탈도 필요하지 않나 싶다. 꼭 공연뿐만이 아니라.
 너무 계획대로 "빡빡하게" 사는구나 하고 요즘에서야 느낀다.
나도 re-born까진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re-fresh는 좀 해야지?

 

뮤지컬 _ 영웅을 기다리며

2009. 2. 18. 02:02


0211 8:00 해피시어터
박정환,전병욱,박혜나


대학로에 포스터 붙기 시작할때부터 굉장히 기대했는데, 좀 실망스러웠다.
기본설정만 있지, 사실 플롯이랄게 없는 작품인지라 
배우들의 역량이나 음악 그리고 (작품 특성상)빵빵터져주는 코미디가 중요할 터 인데
만족스런 부분이라곤 배우들뿐이었으니.

사극에 등장하는 랩과 댄스는 새롭지 않고,
그 나머지 곡들도 형제는 용감했다의 넘버들과 너무 유사하다.
지금 찾아보니 역시나 같은 작곡가네.

 또 마케팅문구처럼 코미디가 확실하지도 않고. 구색용 풍자는 더 어정쩡했다.
소재 괜찮겠다, 배우들 좋겠다, 코미디쪽에 집중했다면 정말 제대로 웃겼을텐데 아쉽다.

뮤지컬로는 처음인 전병욱씨에게 기대를 좀 했는데, 캐릭터에 좀 묻힌느낌이었고
박정환씨가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셨음.
전엔 몰랐는데 사극에 굉장히 잘어울리는 외모였어ㅋㅋㅋㅋㅋㅋ
고음관리만 조금 더 해주시면 완벽할것 같다ㅋㅋㅋ

나와 밤비에겐 좀 실망스러웠지만,
관객평도 꽤 좋고 티켓도 잘 나가는지 오픈런 확정이란다.
뮤지컬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에게도 몇년간 고정추천작(혹은 선택작)이었던
김종욱이나 루나틱외에 폭이 더 넓어졌다는 점에선 잘된 일 인것 같다.
앞으로의 캐스팅에 잘 신경쓰면 기존 관객층들에게도 괜찮을것 같고.

그런데 해피씨어터, 정말 너무 해.


연극 _ 뉴욕 안티고네

2009. 2. 18. 01:00


0205 8:00 산울림소극장


한겨레에 실린 기사보고 점찍어둔 작품이었는데 밤비가 티켓을 물어왔다.
연극연출가 릴레이의 마지막 작품이라던데, 공연장 위치만 가까웠음 다른작품들도 봤을걸 아쉽다.

뉴욕 어느 공원의 국적다른 세 노숙자들을 통해 인간소외를 논하는 작품인데,
두시간 반정도 되는 공연시간동안 무대전환이나 조명, 특별한 소품활용 거의없이 캐릭터들간의 대화로만 진행된다.
중간중간 해설자격의 경찰캐릭터가 등장하긴 하지만
이 대화라는게 노숙자 동료인 존의 사체를 수습하러 가는 사건 발생전까지의 극 초반엔 
캐릭터의 성격을 드러내기보다는 뜬구름 잡는 소리에 가깝다보니, 집중도 안되고 지루하다.
사건발생부분부터는 어느정도의 긴장감이 형성되지만,
다시 후반부의 납득안되는 급작스런 러브라인으로 또 맥이 끊겨버린다.

공연중간중간 어릴때 읽던 영미문학번역본의 느끼하고도 어색한 문체가 생각나던데, 번역의 문제인건가.

국내정서에 맞게 어느정도 각색해 올리는 요새 연극과 다르게
배경이며 캐릭터며 그대로 사용한걸 보면 연출부분도 원작과 크게 다른것 같진 않던데
그네들의 취향을 이해하기엔 난 아직인가보다.
미국초연당시 타임지에서 10대연극으로 선정하기도 하고, 이런저런 상도 받았다던데 글쎄.

확실히 많이 피곤한 상태에서 보긴 했지만, 컨디션이 좋았어도 크게 다르진 않았을것 같다.
이날 통로계단까지 꽉꽉 들어찼던 다른관객들은 어땠는지 궁금한데, 이상하게 후기찾기가 힘드네.





연극 _ 강철왕

2009. 2. 5. 01:42


0131 4:00 두산아트센터space111
 
스트레스 받고 살지 말자! 라고 우렁차게들 외치셨지만,
주인공 왕기씨의 스트레스가 남일같지가 않아 가슴이 답답했다.

사는거, 왜이렇게 힘들까...

몸뿐 이겠는가.
살아남으려면 심장까지도 강철이 돼야지 싶다.


압구정 _ 페이퍼가든 (paper garden)

2009. 1. 25. 07:36


 
 
 
 
 
 
 
 
 
 
 
 
 
 
 
 
 
 
 
 
 
 
 
 
 
 
 
하드정리하다가 찾아낸 사진;;
작년 여름이었던것 같다.
해물떡볶이가 맛있다고 해서 갔는데, 안된다길래 대신 시킨 브런치세트하고 파스타.
파스타는 괜찮았는데 브런치세트는 진짜 별로였다. 
확트인 인테리어랑 천장 높은건 좋더라.

도곡동 _ 아띠제 (Artisee)

2009. 1. 25. 05:15


어느하나 넘치고 모자람없이 다 맛있었다.
원래 토마토는 잘 안먹는데 저 스파게티에 들어간 토마토는 남김없이 다 먹었음.
시저샐러드가 소스도 그렇고 재료도 그렇고 특이했는데,
언니말론 양도 줄고 맛도 좀 변했단다.

신나게 먹다가 옆자리에 할말 많으신 아주머니몇분께서 앉아주시는 바람에
조용-히 후딱먹고 나왔다.



홍대 _ 물고기

2009. 1. 25. 03:47


                       
스웰시즌 콘서트 끝나고  들렀다. 
음료도 그렇지만 저녁에 파는 사이드메뉴가 참 맛있다
그러고보니 여기 처음왔을때도 클럽공연 끝나고였구나.
작년여름 롤링홀이었던것 같은데, 아.. 그때 진짜 황홀했지

 



프렌치 토스트.



그리고 우리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
너무 맛있어서 먹으면서도 소스에대해 한참 토론하다가 다다른 결론.
레시피를 알아도 독이다, 매일매일 해먹을테니까.
아 그런데 메뉴이름이 생각안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