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세계/커튼콜'에 해당되는 글 30건

  1. 2008.12.29 뮤지컬 _ 헤드윅
  2. 2008.12.29 연극 _ 쉐이프
  3. 2008.12.29 뮤지컬 _ 즐거운 인생 2
  4. 2008.12.27 연극 _ 깃븐우리절믄날
  5. 2008.12.03 뮤지컬 _ 위대한 캣츠비
  6. 2008.11.29 연극 _ 웃음의 대학
  7. 2008.11.27 연극 _ 아트(Art)
  8. 2008.11.27 뮤지컬 피버나잇
  9. 2008.11.27 뮤지컬 _ 그리스
  10. 2008.11.21 뮤지컬 _ 록키호러쇼

뮤지컬 _ 헤드윅

2008. 12. 29. 20:36

0713 4:00 상상아트홀
김다현

연극 _ 쉐이프

2008. 12. 29. 20:28


0921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유선

뮤지컬 _ 즐거운 인생

2008. 12. 29. 20:24

1223 8:00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랙
유준상,김무열,백주희


포스터느낌도 그렇고 제목도 그렇고 이준익감독 영화랑 관계가 있지 않을까 했는데, 전-혀 상관없는 내용이었다.
차라리 영화를 따라가지 싶게 스토리는 너무 우중충하고 비현실적.
특히 초반부랑 후반부에 등장하는 수업부분은 손발이 오그라들게 비현실적이더라.
오만석씨 아직 젊으시잖아요. 꼭 4~50대 연출가가 연출한것처럼 촌스럽....;;
게다가 디테일에 지나치게 신경을 쓴 나머지, 정작 중요한 중심을 잃어버린느낌. 산만하다.
무대디자인도 너무하고;;
두 남자주인공들만 애쓰는것 같아서 안쓰러웠다.
(여주인공은 너무 실력도 글쎄다 싶고, 너무 우중충... 담임선생님 부인역할로 나오신 배우분 기량이 훨씬 뛰어나드만.)

그런데 유준상씨가 원래 뮤지컬배우 출신이신가?
연기야 잘하시는거 알았지만, 노래를 너무 잘하셔서 깜짝놀랬다.
바로 눈앞에 김무열씨 두고도 유준상씨만 계속 보이더라
역시 난 아저씨 취향.......


그리고 이건 무열씨(?)를 볼때마다 느끼는 의문인데..
노래하기에 적합한 목소리가 아닌것 같은데 참 노래를 잘한단말야, 게다가 목소리가 감미롭기까지 하고.
흠... 암튼 신기할따름.



연극 _ 깃븐우리절믄날

2008. 12. 27. 02:35

 
1225 4:00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 111

포스터만 보고 별 흥미를 못느낀 작품이었는데,
내사랑, 시인 이상의 이야기라길래 부리나케 예매했다.

그런데 이상만의 이야긴 아니었고,
소설가 구보 박태원, 시인 이상, 기자 정인택, 카페 여급 권영희
이 넷의 실제 에피소드란다.

진지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선을 넘지않는 잔잔한 언어개그가 곳곳에 깔려있어서
꽤 재밌게 볼수 있었다.

전병욱씨가 연기한 이상은 참 부드러웠다.
내 머릿속의 이상과는 사뭇 달라서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구보역할의 배우분이 인상깊어서 좀 찾아봤더니,
전에도 다른연극에서 구보역으로 출연하셨었더라.
크게 닮은것 같진 않던데, 신기~

시나리오를 구해서 좀 읽어보고싶은데 이건 불가능할테고,
우리나라 근대소설 많이 읽어야겠다.
일단 박태원부터~





뮤지컬 _ 위대한 캣츠비

2008. 12. 3. 00:22

1201 대학로 예술마당 3관
강지우,정민,김소향,우금지


피곤;;;

연극 _ 웃음의 대학

2008. 11. 29. 01:08

1128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연극열전 라인업발표때부터 가장 기대했던 작품.
황정민씨 출연작이라 어찌나 표 구하기가 힘들던지, 근 일주일을 찾다가 운좋게 예매에 성공했다.

2차세계대전 당시 공연을 올리기 위해 검열관을 찾아간 희극작가가 
전시에 희극따위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검열관의 무리한 대본 수정요구를 받아들이면서 생기는 이야기인데,
이런 내용,일본인들이 참 좋아하는 내용인가보다.
회사중역들의 압력으로 누더기가 된 개사료 광고가 나온 영화 "우리개 이야기"도 그렇고,
얼마전인가, 웹서핑하다가 본 일본의 핫도그 광고도 그렇고.

시기로 보자면 이 웃음의 대학이 가장 빠른것 같던데,
이 작품이 그만큼 인기가 있었다거나, 혹은 영향력이 있었다는 증거가 되는건가?

하여튼, 관객들 대다수가 그렇듯 나도 황정민씨에게 어느정도 기대가 있었는데,
 조금 과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무리 황정민씨 인지도가 높다고 해도 그렇지, 동숭홀처럼 큰 극장에서 연극을 하니
목소리며 표정이며 몸짓이며 과해질수 밖에...
출구 옆 벽쪽엔 아예 접이식 의자도 갖다놓고 A석으로 팔던데 이건 너무 속보이는짓이잖아;
게다가 이 역에 황정민씨는 많이 안어울리던데
애초에 배우를 정해놓고 작품을 선정한게 아니라면
굳이 황정민씨를 고집할 이유가 있었을까 싶다.
꼭 인지도 있는 연예인을 써야 했다면 다른 배우들도 많잖아.

황정민씨에게는 실망이었지만, 송영창씨의 연기는 정말 정말 훌륭했다.
그간 진지한 배역만 맡아오신걸로 알고있는데,
어쩜그리 천연덕스럽게 개그를 구사하시던지 와... 정말 혀를 내두를 정도. 
덕분에 꽤 피곤한상태에서의 관람이었음에도
그저께 본 "아트"에서 권해효씨 연기를 보고도 느꼈지만, 연륜이라는거 정말 엄청난거구나 싶다.

앞으로도 "연예인" 말고 연륜있는 배우들의 연기를 자주 접할 기회가 있었음 좋겠다.


+) 이건 사족이긴 하지만,
왜 "연예인"이 출연하는 뮤지컬이나 연극은 관객수준이 급격히 하락하는 걸까.
 예매하면서 그간의 경험들때문에 걱정이 좀 됐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바로 옆자리에 계신 분의 너무도 당당히 휴대폰문자를 틱틱대며 보내시는 모습에 아연실색;;

공연계 만고의 진리가 "연예인 캐스팅은 피하자" 라던데,
이건 원캐스팅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니 
기획자 욕심때문에 피해는 고스란히 관객들의 몫이구나 

 

연극 _ 아트(Art)

2008. 11. 27. 00:51


1124 SM아트홀
권해효,조희봉,이대연  

뮤지컬 피버나잇

2008. 11. 27. 00:48

1123 롤링홀
주원,김남호,이창희,라준,이창용

약 1년여만의 알타보이즈!!!!


이런 공연이 처음이라 살-짝 적응 안되는 분위기 속에 시작했는데,
오랫만에 듣는 알타보이즈 넘버들이 어찌나 반갑던지 눈물이 다 날뻔..


두시간동안 그때로 돌아가 실컷 즐기다 오긴 했는데,
아무리 알타보이즈라도 피버나잇이라면 두번은 힘들것 같다.

1. MC전아민씨 진행이 너무 서툴고(연습부족반, 능력반)
2. 다리가 너무 아프다(원래 롤링홀 맨 뒤쪽에있던 의자는 어디로
)

그때 캐스팅 그대로 다시 알타보이즈를 만나고 싶지만, 이젠 불가능하겠지..

뮤지컬 _ 그리스

2008. 11. 27. 00:47
1123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
김산호, 최보영

뮤지컬 _ 록키호러쇼

2008. 11. 21. 16:09

1119 S.H홀
송용진,고명석,김신의,에녹


컬트의 고전 명작이란 화려한 수식어는 다 어디로..
이건 약해도 너-무 약하다. 심지어는 헤드윅에도 밀린다.
(원작을 보면, 헤드윅과 록키호러픽쳐쇼를 같은 컬트로 묶는게 미안할만큼 록키가 훨씬 쇼킹하고 헤드윅이 훨씬 고상하다.)
뮤지컬매거진에서 연출가의 인터뷰를 보니.
이렇게 과감한(?) 연출의 이유로 본인이 보기에 민망했다 라고 하던데 이건 뭐...... %@$^@$!$

먼저 본 밤비가 이렇다 싶게 꽂히는 곡이 없다기에 이상하다 싶었는데,
연출에 있어서 강약이 전-혀 없더군.
핀마이크 두고 굳이 핸드마이크는 왜쓴거야, 아.. 생각할수록 속상하다.

아, 배우들이, 넘버들이 너무 아깝다.
그러니까,
 다음에 제대로 된 연출의 록키호러쇼가 나오거든, 그때도 꼭 프랑큰퍼터 해주세요.